NONFICTION 논픽션
Santal Hand Cream 50ml 상탈 핸드크림
KRW 21,000원
논픽션 상탈 핸드크림을 다 썼다.
선물 받은 향기아이템으로, 약 4개월 만에 싹싹 긁어서 소진 완료.!
겨울이라 손이 건조할 때, 손 씻고 나서, 수시로 회사에서 발라주었다.
핸드 보습과 강력한 향기를 무기로 장착하고,
고급 브랜딩 효과를 주어 새로운 선물 템으로 흥행하는 것 같아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마치 외국 브랜드 제품인 것처럼 홍보를 해놨는데, 한국 브랜드이다.
쇼룸도 멋지게 꾸며 놓아서 서울 나들이할 때 들려보길!
본격 사용 후기
1. 외관:
50ml 용량에 알루미늄 용기이다. 쭉 누르면 누르는 대로 제형이 쑤욱 나온다.
용기 자체에 힘도 있고 쓸모없는 플라스틱 크기와 부피를 낭비하지 않아서 좋다.
개인적으로는 선호하는 취향의 제품 외관이다.
뚜껑은 적당한 크기, 하지만 돌려서 잠글 때 약간의 주의를 요한다.
잠깐 딴생각하거나 다른 곳 보면서 돌리면 잘 안 잠겨있다.
하지만 나는 보통 회사에서 사용하고 연필꽂이에 입구 쪽을 위로, 세로로 꽂아두어서 큰 문제는 없었다.
2. 향기: 샌달우드, 베르가못 등
일단 향기는 강하다.
핸드크림이다 보니 자주 얼굴 쪽으로 손이 가기 마련인데,
바르고 나서 타자 칠 때나, 마스크 쓰고 벗을 때, 손이 스치면 엄청나게 찐한 향기가 훅 들어온다.
향기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설명을 가져왔다.
쇼룸이 서울 곳곳에 있으니 꼭 가서 맡아볼 것을 추천한다.
향의 강도나 느낌이 세고 특징이 있어서 향기 아이템은 시향이 필수이다.
우디, 베르가못 향 덕후에게는 좋았다. 르 라보 상탈하고는 다른 느낌이다.
3. 질감:
꾸덕꾸덕한 편인데, 막상 바르면 잘 스며든다. 끈적임 없이.
내게는 소량으로도 충분했지만, 손톱 주변의 건조한 부분까지 잡아주진 못했다.
미끄덩 거리지 않는 부분은 만족 포인트.
4. 사용기간:
약 4개월 정도, 평일 하루에 3~4번씩 썼음.
더 큰 용량 구매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사용기간을 짐작해 볼 수 있을 듯
*사용후기 정리
향기 나는 핸드크림을 찾는 사람에게는 추천한다.
하지만 이미 데일리로 향수를 항상 쓰는 사람은 향수와 핸드크림 향기가 콧속에서 섞일 수도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
잘못했다가는 향기 아노미 상태에서 혼란스러울 수 있다. (향기 너무 세고 머리 아픈 것은 못 참는 편..)
핸드크림의 목적에 맞게 사용감 측면에서도 꾸덕한 발림성과 보습력 있음. 다만 지속력은 살짝 의문이 있다.
2만 원대 선물으로는 매우 추천이다.
내 돈 주고 사기 보단 선물 받으면 기쁘게 싹싹 긁어서 쓰기 좋은 아이템이다.
향기 아이템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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