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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갓포아키 여의도점, 실패없는 맛과 분위기 일식 이자카야 맛집

리나찐 2022. 2. 21.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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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포아키 여의도점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16 , 글래드 호텔 

02-786-8661

 

여의도에는 수많은 이자카야가 있다.

하지만 실패 없는 맛과 분위기를 보장해주는 곳으로는 단연 갓포아키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입에서 녹는 고등어 초밥, 달콤 스키야끼, 모둠 사시미 등등.. 사케와 함께 일주일의 고단함을 잊고 행복한 금요일과 주말을 경건하게 맞이하기 좋은 장소다.

일 년에 2~3번은 가게 되는 나의 여의도 최애 플레이스 중 한 곳인  갓포아키를 2022년을 맞이하여 다녀왔다. 

글래드 호텔에 간판도 없이 숨어있으므로 잘 찾아가면 된다. 

코로나 전에는 금요일 저녁은 예약이 꽉차있어서 가기 힘들었는데,

영업시간 단축으로 술 마시러 가는 손님들이 줄어서 그런지, 운 좋게 늦은 퇴근하고 갔는데 자리가 있었다.

(전화해서 자리 있는지 필수로 확인 하기, 주방 주문 마감 할수도 있음)

9시 영업마감과 8시 주방 주문 마감으로 전화로 먼저 주문하고 여의도를 가로질러 부리나케 달려갔다.

오늘의 원픽은, 추운 겨울 밤 나를 녹여줄 스키야끼, 진리의 고등어 초밥, 마구로슈토아에 그리고 사케다. 

 

1. 스키야끼: 갓포아키에서 자주 먹는 메뉴,

계란 소스에 고기와 야채를 찍어 먹으면 달콤 고소 따뜻하다. 배고플 때 배 채우는 식사 겸 안주 메뉴로 적절함. 국물을 원할 때도 추천 

한우 스키야키

2. 사케 : 콜키지도  가능해서 와인이나 사케 병을 가져와서 먹어도 된다.  (술판을 벌리기 적절...ㅎㅎ )

술값은 중간 이상 나가는 편. 250ml 사케 2명이서 간단한게 마시기 딱 좋았다. 

차가운 사케- 사케 추천 요청하면 친철하게 설명 해주신다.

3. 마구로슈토아에: 이것도 갓포아키에서 두세 번 이상 먹은 메뉴.  

가리비, 단새우, 참치, 흰생선을 잘게 다져 특제 소스랑...  계란 노른자랑 비비고, 옆에 치즈랑 김이랑 싸 먹는다.

고소하고 신선한데 한입 먹고 술이 술술 ~ 양도 적당하다. 

마구로슈토아에 

4. 고등어 초밥: 갓포아키에 오면 무조건 시키는 메뉴. (단호) 갓포아키보다 더 맛있는 고등어 초밥을 아직 먹어본 적 없다.

겉은 익고, 속은 촉촉하고 밥과 생강과 하모니.. 말해 뭐해 무조건 이다. 느끼하지 않다. 익은 듯 안 익은 듯 풍미와 조화가 완벽하다.  

내 인생 고등어 초밥 .

고등어 초밥 6피스 + 마구로슈토아에 

 

더 많은 메뉴가 계절별로 바뀌는데 가다 보니 소나무 같은 취향으로 먹던 것만 자꾸 시키게 된다. 

모둠 사시미, 그리고 다른 메뉴들도 기대 이상으로 다 맛있다. (내 경험 상) 

 

여러 명이 가서 다양한 메뉴를 맛보는 것도 갓포아키를 처음 가는 사람에겐 추천한다. 

프라이빗 룸 자리, 바 자리가 있어 데이트하고 모임 장소로  좋음. 

가격이 있는 만큼 친절하고 서비스도 좋음.

 

 

 

 

 

 

 

찐 맛집 추천. 끝.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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