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잘알 맛집탐방

[여의도] 삿뽀로 블랙 런치 _여의도 프라이빗 일식 코스

리나찐 2022. 3. 5. 16:50
반응형

삿뽀로 블랙 여의도 IFC점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10 콘래드 서울 호텔 L1층

02-6137-3060

 

여의도에서 급 점심 장소를 구할 때, 돈은 넉넉한데, 대화 나눌 룸이 필요할 때, 그리고 맛있는 것을 먹고 싶을 때. 

언제나 마지막에도 우리를 구원해줄 장소가 있다. 라스트 미닛 예약과 방문이 가능한 곳!  

바로 여의도 삿뽀로 블랙이다.

(유선 예약 가능한 것도 장점.. 앱 예약, 인스타 예약 노노.. 친절한 직원이 전화로 예약을 도와주는 거 너무 좋음. 나 옛날 사람인가) 

위치는 콘래드와 IFC 로 진입하는 L1 층 사이에 있다.

"블랙"을 붙여서 그냥 삿뽀로지점과는 다른 프리미엄 서비스와 고급화를 지향한 듯하다. 

회사 업무상 중요한 손님을 만나거나 어르신들 만날 때 실패 걱정은 넣어두어도 된다. 

내가 먹었던 것은 평일 런치  B 코스.

모든 메뉴확인은 밑에 링크에서 가능 

A와 B의 차이는 아마 사시미와 해산물의 양 차이 였던 것 같다. 

 

1. 계절진미: 배고픈 와중에 사진을 못 찍었다.

미니 샐러드와 게살 죽이 애피타이저로 나왔었음. 맛은 중간 이상. 

2. 사시미 & 스시 : 이제야 정신을 차리고 사진 찍기 시작. 

초밥 3개와 사시미 여러 종류, 그리고 비벼먹으라고 별도로 준 특제 소스!

(참치 내장, 날치알과 다른 것들을 섞어서 고소했다. 이 집의 별미이자 원킥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했다. 게우 소스 등 기본적으로 내장 소스 좋아하는 1인) 

+ 전복, 소라, 멍게,  입맛을 돋워줄 바다 친구들 3종 세트가 고퀄리티 꽃과 영롱한 해초랑 같이 나온다.

(신선하지 않았다는 후기들이 있었는데, 내가 먹었을 땐, 사시미 & 초밥 & 바다친구들 모두 신선했음.)

사시미와 특제소스
사시미 확대 샷
전복 소라 멍게 바다삼총사 

 

3. 계절 요리: 이것은... 참 맛있는 생선구이였다.

이 친구는 도미였을까.  앞으로는 기억을 잘해야지. 

껍질은 바삭하고 레몬 뿌리니 느끼하지 않았고 적당히 기름지며 부드러웠다. 절인 토마토 사이드도 상큼. 

4. 튀김 : 새우와 흰 살 생선 튀김 그리고 시소? 튀김  나왔음.

 1인당 새우 1. 흰살 생선 1. 시소 풀 튀김 1개 총 3개 먹을 수 있음. 

튀김 별로 안 좋아하는 나지만, 생맥주 한잔을 마시고 있다 보니 엉겁결에 세 개 다 먹었다.

(흔치 않은 일. 튀김 1개만 먹고 주로 다 양보하는 스타일 ) 

 

5. 식사:  우동. 이때부터 배불러서 정신이 혼미. 사진 없음 ㅠ

냉모밀 / 우동 중에 선택할수 있다. 난 추운 겨울이라 우동 선택. 특이한 점 없었음. 보통 우동.

6. 후식: 시소 샤베트 . 사진 없음 2 ㅜㅠ

시소 풀떼기로 상큼한 샤베트를 만들어서 줌. 상큼 쌉쌀 느끼 제거 입가심 잘 되었다. (기억에 어렴풋이 남은 걸 보니 괜찮은 미각 자극이었다) 

 

정리:

여의도에서 손님 맞을 때. 회사 법카로 대접할 때. 비즈니스 프라이빗 룸 장소를 요긴하게 쓸 일이 있는 경우 추천. 

비쌈 주의. 서빙과 서비스 괜찮았음. 상견례나 특별한 모임 장소로도 추천할 만하다.

(그렇지만 핵 맛집으로 엄청난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은 것 같다. 물론 기본 이상 중상타는 침. 

나는 별 기대 없이 가서 생각보다 괜찮았지만.

요새 맛있는 일식 코스와 이자카야가 워낙 많으니.. 누가 사주거나, 회식하거나, 스페셜한 모임 목적 있을 때 먹으면  만족도가 더욱 높을 것 같음) 

 

 

 

 

지인이 사줌.

반응형